"AI가 명령했다" 환청 50대 공무원 승용차 대전 대학병원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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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에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50대가 몰던 승용차가 병원 본관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현직 공무원인 50대 A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건양대병원 본관 입구를 통과해 30m 심혈관센터까지 돌진했다.
병원측은 질환을 앓고 있는 A씨가 "병원으로 빨리 돌진하라"는 AI 명령을 환청으로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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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심야시간에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50대가 몰던 승용차가 병원 본관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현직 공무원인 50대 A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건양대병원 본관 입구를 통과해 30m 심혈관센터까지 돌진했다.
다행히 병원 운영을 안 하는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만약에 응급실로 돌진했다면 큰 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병원측은 질환을 앓고 있는 A씨가 "병원으로 빨리 돌진하라"는 AI 명령을 환청으로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기물파손이나 유리 깨짐 등 새벽까지 북구완료해서 토요일 오전 진료와 응급실 진료는 차질 없이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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