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전영오픈 후 한달여만에 천위페이와 재대결

박대로 기자 2023. 4. 29.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달 전영오픈 우승 후 1개월여 만에 숙적 천위페이(중국)와 다시 만난다.

안세영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11위 푸사를라 신두(인도)를 2-1(18-21 21-5 21-9)로 이겼다.

안세영은 지난달 최고 권위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3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 진출
전영오픈서 천위페이에 승리…상대전적 3승8패

[버밍엄=AP/뉴시스] 안세영(2위)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전영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타이쯔잉(3위·대만)과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은 타이쯔잉에 2-1(17-21 21-19 24-2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천적 천위페이(4위·중국)와 우승을 다툰다. 2023.03.1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달 전영오픈 우승 후 1개월여 만에 숙적 천위페이(중국)와 다시 만난다.

안세영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11위 푸사를라 신두(인도)를 2-1(18-21 21-5 21-9)로 이겼다.

안세영은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신두의 하이클리어가 백바운더리 라인 안에 떨어졌다는 석연찮은 판정 후 흔들렸고 1게임을 내줬다.

심기일전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여유 있게 이겼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도 실력 차를 입증하며 승리를 따냈다.

4강 상대는 세계 3위 천위페이다. 안세영은 지난달 최고 권위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3승8패로 열세다. 안세영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천적 관계를 청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천위페이. 2023.03.20.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또 꺾으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타이쯔잉(대만) 간 경기 승자로 결승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왕지이(중국)에게 져 여자 단식 3위에 그쳤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우승 기세를 몰아 이 대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여자 복식 세계 1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같은 날 8강에서 세계 11위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칸 아임사드(태국) 조를 2-0(21-17 21-12)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 상대는 한국의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를 8강에서 꺾고 올라온 세계 9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다. 상대 전적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1전 1승으로 앞서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