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3점슛에는 3점슛’ SAC, GSW와 끝까지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에는 눈, 3점슛에는 3점슛이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9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를 앞세워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새크라멘토의 화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 막판 3점슛 난조와 리바운드 열세까지 겹쳐 23-25 역전을 허용한 채 1쿼터를 마쳤다.
경기 종료 4분여 전 케빈 허터의 3점슛에 힘입어 격차를 16점으로 벌린 새크라멘토는 이후 줄곧 주도권을 지킨 끝에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3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118-99로 승리했다.
새크라멘토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 오는 5월 1일 홈에서 운명의 7차전을 치르게 됐다. 디애런 팍스(26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키건 머레이(15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새크라멘토는 몽크(28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도 화력을 과시, 총 17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9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를 앞세워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새크라멘토의 화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새크라멘토는 연속 8점으로 1쿼터를 시작하며 기선을 제압한 것도 잠시, 커리에게 연속 6실점하며 금세 흐름이 꺾였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 막판 3점슛 난조와 리바운드 열세까지 겹쳐 23-25 역전을 허용한 채 1쿼터를 마쳤다.
새크라멘토는 2쿼터에 주도권을 되찾았다. 1쿼터에 잠잠했던 몽크가 돌파력을 과시, 역전에 성공한 새크라멘토는 머레이와 테런스 데이비스의 3점슛을 묶어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8-51이었다.
새크라멘토는 3쿼터 들어 더욱 멀리 달아났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났지만, 3점슛은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3쿼터 중반에는 몽크, 팍스가 번갈아가며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3쿼터를 90-80으로 끝낸 새크라멘토는 4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4쿼터 초반 커리를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팍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꾸준히 득점을 쌓아 여유 있는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 케빈 허터의 3점슛에 힘입어 격차를 16점으로 벌린 새크라멘토는 이후 줄곧 주도권을 지킨 끝에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