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 대피한 일본인 48명 귀국…하네다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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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중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인근 국가인 지부티로 탈출한 일본인 48명을 태운 전세기가 29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수단의 정세 악화로 일본 항공 자위대 수송기와 프랑스 등의 지원으로 지부티로 대피했던 일본인들은 전날 저녁 전세기를 타고 지부티 공항을 출발했으며 29일 오전 6시 17분께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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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무성 "현 시점서 탈출 희망하는 일본인 남아 있지 않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내전 중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인근 국가인 지부티로 탈출한 일본인 48명을 태운 전세기가 29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수단에서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신속지원군(RSF)이 지난 15일부터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들어온 사람들은 일본으로 귀국을 희망했던 일본인과 그 가족을 합쳐 48명이다.
수단의 정세 악화로 일본 항공 자위대 수송기와 프랑스 등의 지원으로 지부티로 대피했던 일본인들은 전날 저녁 전세기를 타고 지부티 공항을 출발했으며 29일 오전 6시 17분께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마중 나온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가거나 소속 회사로 향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단에서 일본인 57명과 그들의 가족 8명 등 65명이 대피했으며, 현 시점에서 대피를 희망하는 일본인은 수단에 남아 있지 않다.
외무성은 지부티의 임시 사무소 등을 통해 계속 수단에 머무르는 일본인의 안전 확보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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