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깜짝 '러브콜'…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입은 '불가능'

강동훈 2023. 4. 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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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이번 여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인 가운데 타깃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독일 '키커'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리빌딩에 들어갈 계획인 가운데 카세미루와 계약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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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이번 여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인 가운데 타깃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카세미루(31)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데일리 메일', 독일 '키커'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로운 리빌딩에 들어갈 계획인 가운데 카세미루와 계약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 모든 대회에서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2무3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투헬 감독은 '트레블(3관왕)' 달성 기회를 놓쳤다. 설상가상 분데스리가에서도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하지 못했다. 자연스레 '무관 위기'에 직면했다.

투헬 감독은 결국 올여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미 달레이 블린트(33)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0), 사디오 마네(31), 얀 좀머(34) 등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첫 번째 영입 대상으로는 카세미루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투헬 감독의 희망일뿐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은 카세미루가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해 핵심으로 뛰고 있는 데다, 1년 만에 다시 이적할 가능성이 없다고 내다보는 중이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은 카세미루를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맨유로 이적했을 당시 7,000만 유로(약 1,030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했고, 주급도 고액을 받아 영입하기엔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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