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리퍼블릭 막판 진통···JP모건·PNC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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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과 주가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처리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을 영업정지하고 경영권을 장악한 뒤 이를 JP모건체이스나 PNC파이낸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매각 작업은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을 장악한 뒤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에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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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과 주가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처리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을 영업정지하고 경영권을 장악한 뒤 이를 JP모건체이스나 PNC파이낸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매각 작업은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을 장악한 뒤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에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을 곧(imminently) 관리체제로 집어 넣기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이후에도 FDIC에서는 별다른 발표가 없었다.
블룸버그는 퍼스트리퍼블릭과 관련, “FDIC는 퍼스트리퍼블릭 문제에 직접 개입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일부 FDIC 고위 관계자들이 퍼스트리퍼블릭이 민간 차원에서 처리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월요일 개장 전까지 시간이 있으므로 주말까지 다른 민간 금융사의 인수 같은 방안이 나오기를 원하는 셈이다. 퍼스트리퍼블릭이 다른 은행에 곧바로 인수될 경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금보험기금의 손실을 막고 300억 달러 규모의 금융권 공동예금 문제도 천천히 풀어 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블룸버그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형 은행들은 정부가 퍼스트리퍼블릭을 장악한 뒤 은행이나 자산을 매입해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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