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에 ‘여신 관리 강화’ 요구

조정인 2023. 4. 29.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 관리 강화를 요구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소다라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감사위원회 운영 강화와 여신 심사 및 사후 관리 강화, 외화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3건을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여신 심사 시 다수 심의 안건에 대해 위기관리 조직의 자문 의견이 제시되지 않아 위기 관리를 위한 역할 및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 관리 강화를 요구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소다라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감사위원회 운영 강화와 여신 심사 및 사후 관리 강화, 외화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3건을 통보했습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14년 말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인도네시아 은행인 소다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은행입니다.

금감원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여신 심사 시 다수 심의 안건에 대해 위기관리 조직의 자문 의견이 제시되지 않아 위기 관리를 위한 역할 및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거액 여신에 대한 사후 전략을 마련하고 고위험 여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외화 유동성비율이 권고 비율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정기 예금 등 예수금의 만기 구조를 개선하고 1년 초과 장기 차입을 확대해 외화 유동성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은행 제공]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