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방 "기차타고 진안으로 봄 여행 떠나요"…5월7일 출발

김동규 기자 2023. 4.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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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방은 관광전용열차로 전북 진안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는 돌탑으로 유명한 마이산 탑사를 비롯해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진안역사박물관, 미로공원 등 이색적인 여행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진안 봄나들이 기차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마이산의 자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원연장 꽃잔디마을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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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방은 관광전용열차로 전북 진안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기획했다.(여행공방제공)2023.4.2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여행공방은 관광전용열차로 전북 진안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7일 오전 7시께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 서대전역을 경유한다.

진안은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마이산 도립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돌탑으로 유명한 마이산 탑사를 비롯해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진안역사박물관, 미로공원 등 이색적인 여행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진안읍 연장리의 원연장마을은 매년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약 3만여평의 마을 동산 전체가 형형색색의 눈부신 꽃잔디로 빼곡하게 채워진다.

그래서 동산 이름도 꽃잔디동산이다. 꽃잔디동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마이산이 한 눈에 보이고, 발아래는 분홍빛 양탄자에 올라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 꽃잔디동산이 화려한 꽃잔디로 뒤덮였다. 4일 현재 16.5만㎡ 규모의 진안 원연장 꽃잔디동산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News1 김동규 기자

꽃잔디동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진안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농가 행복장터’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는 꽃잔디동산의 언덕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전기차도 운행을 하고 있다.

진안 봄나들이 기차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마이산의 자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원연장 꽃잔디마을도 방문한다.

진안에 도착하면 먼저 마이산 도립공원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한 뒤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역사박물관 및 미로공원을 차례로 구경한다.

박물관 관람 대신에 돌탑으로 유명한 마이산 탑사를 둘러볼 수도 있다. 그 후 원연장마을 꽃잔디동산에 방문해 분홍빛으로 물든 꽃잔디를 감상한다.

여행상품은 전 일정 인솔자가 동행하고, 열차 내에서는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레일열차 운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상품운영사인 ㈜여행공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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