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 낸 류수정 “깔끔하고 절제, 덜어낸 느낌이 많다”
가수 류수정이 솔로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직접 작업과정을 소개했다.
류수정의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일 발매된 류수정의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의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수정은 새 앨범의 전곡을 직접 소개하고, 앨범 준비과정에서 느꼈던 감정과 다양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류수정은 발매 소감에 대해 “설레는 마음이 크다. 앨범을 듣게 될 분들께는 새로운 느낌일 것 같은데, 저에게는 오랫동안 상상했던 정규앨범의 느낌과 되게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 앨범 중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제가 오랫동안 들려드린 음악이 워낙 댄스곡들이 많아 ‘더 세게’ ‘더 꾸며’하는 느낌이 많았다. 이번 앨범은 오히려 담담하고 깔끔하고 절제된 곡이 많아 오히려 덜어내는 작업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그래비 걸(Grabby Girl)’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나의 욕심을 담았다는 점에서 느낌이 다르다. 저 또한 욕심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민도 하고 힘들어도 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 LA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시원한 의상을 입었는데 실제로 비가 와서 너무 추웠다. 떨면서 촬영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걱정이 컸는데 현장도 너무 재미있고 결과물도 잘 나왔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류수정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칠 때마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잘 달려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잘 달려갈 수 있다. 저도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고, 늘 곁에 있을 테니 함께 잘 달려보자”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새 앨범을 낸 류수정은 다음 달 13일과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를 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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