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압수수색

임소영 2023. 4.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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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이 2021년 3월∼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 원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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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의 송 전 대표 자택과 송 전 대표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이 2021년 3월∼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 원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송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은 출국금지와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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