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매고 참석”…尹 하버드대 연설 지켜본 여성의 정체 ‘깜짝’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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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인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연설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장관은 올 초부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이날 강연장에서 박 전 장관의 옆 자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앉았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인스타그램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을 만났다”며 “중기부라는 공통점이 참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업에 정진중이셔서 그런지 참 편한 복장에 백팩을 매고 계셨는데 건강하게 지내시다 오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당초 정부는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민주당 측에도 동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의 반대로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측 인사의 동행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이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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