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2만원씩 올리자' 담합…공정위, 8개 태권도장에 경고
이슬아 2023. 4. 29. 10:52
인천 청라지구에 있는 8개 태권도장이 학원비를 월 2만원씩 올리기로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공정위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는 8개 태권도장 대표는 작년 11월 1일부터 교육비를 주 5회 기준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2만원씩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였던 이들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학원비를 다 같이 올려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이들의 사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담합의 파급 효과가 특정 지역에 한정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