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문재인입니다' 오늘 전주국제영화제서 첫 공개

이동민 기자 2023. 4.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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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오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29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기념행사의 세 번째 상영작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이창재 감독의 다큐 '문재인입니다'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최초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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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이창재 감독의 신작 '문재인입니다' 속 한 장면(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오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29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기념행사의 세 번째 상영작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이창재 감독의 다큐 '문재인입니다'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최초 상영된다. 30일 오후 5시에는 CGV전주 고사점에서 두 번째 상영을 앞두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의 좌석은 90% 이상 팔렸고, 30일 상영분의 좌석은 이미 매진됐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만들기도 한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정치가 싫었던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는 길을 택했을까, 권력을 내려놓은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전개됐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정치인을 다루는 작품은 대개 권력을 잡는 과정이나 재임 기간에 초점을 맞추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그러한 관습의 반대편에 서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노무현입니다'로 1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준 이 감독의 신작을 최초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 내외와 우범기 전주시장 내외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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