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새 코너 충격…사이비 교주의 통제와 세뇌, 성착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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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가 새 코너 '빌런 극장'을 신설한다.
4월 30일 방송하는 MBC '서프라이즈'가 새 코너 '빌런 극장'을 신설하며 새단장에 나선다.
'빌런 극장'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악인, 현란한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기만한 셀럽, 남다른 집착으로 세상을 바꾼 괴짜 등 최강 빌런들의 역대급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 코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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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프라이즈'가 새 코너 ‘빌런 극장’을 신설한다.
4월 30일 방송하는 MBC '서프라이즈'가 새 코너 ‘빌런 극장’을 신설하며 새단장에 나선다.
‘빌런 극장’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악인, 현란한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기만한 셀럽, 남다른 집착으로 세상을 바꾼 괴짜 등 최강 빌런들의 역대급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 코너이다.
먼저 이날 방송되는 ‘빌런 극장’ 첫 번째 이야기는 스스로 신이라 사칭하며 추악한 만행을 이어간 미국의 사이비 교주인 워렌 제프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워렌 제프스는 미국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교이다. 교주인 워렌 제프스는 공식적인 아내만 무려 79명으로 이중에는 미성년자가 24명이나 됐는데 선대 교주였던 아버지의 아내마저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워렌 제프스가 신도들을 다스린 방법은 철저한 통제와 세뇌였다. 신도들은 쇼트 크릭이라는 공동체 마을에 모여 살며 자급자족하면서 일부다처제를 이어갔다. 남성은 많은 아내를 거느려야, 여성은 남편에게 충성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었다. 워렌 제프스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성착취를 이어갔는데 영원할 것 같던 사이비 왕국은 한 여성의 폭로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불과 12살의 나이에 아이까지 출산했다고 한다. 워렌 제프스는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 등과 함께 FBI 10대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는데 그의 추악한 민낯은 MBC ‘빌런극장’ 에서 샅샅이 드러난다. (사진=MBC)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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