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봄의 판타지(紙)’ 한지 전시 개최

5월2일부터 6월29일까지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전통 한지의 진가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봄의 판타지(紙)’ 한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2일부터 6월29일까지 강원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원주한지그림작가회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한지의 원재료인 닥나무와 함께 한지의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염색한 한지를 찢어 붙인 한지 그림 작품 16점과 지등공예품을 비롯 한지를 활용해 제작한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과 산림박물관 소장품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해 한지 그림 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전시 해설과 한지를 활용한 부채와 그림 액자를 만드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한다.

산림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폭 넓은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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