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김주헌 "김사부에 대한 존경심이 한몫"

백지연 기자 2023. 4. 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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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김주헌이 '박민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1회에서 김주헌은 돌담병원의 원장 '박민국'으로 분하여 첫 등장했다.

한편, 김주헌을 비롯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오늘(29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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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 사진=솔트Ent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김주헌이 '박민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1회에서 김주헌은 돌담병원의 원장 '박민국'으로 분하여 첫 등장했다.

박민국은 지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김사부(한석규 분)에 대한 열등감과 시기심을 갖고 그와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주었던 인물. 극 말미에는 김사부에 대한 감정을 직면하고, 끝내 김사부와 뜻을 함께하며 외상센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박민국은 김사부의 라이벌인 차진만(이경영 분)에게 김사부 대한 존경심을 한껏 드러내는 대목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박민국은 차진만에게 스카우트 제외를 하던 과정에서 왜 돌담병원으로 갔냐는 차진만의 질문을 받고 "의사로서 닥터 부용주에 대한 존경심이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답한 것.

뿐만 아니라 박민국은 차진만에게 "사람 살리는 일에 서울과 지방이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라며 "그저 환자들한테 최선을 다할 뿐이죠"라고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드러내, 그가 '돌담져스'에 합류하기에 충분한 사람임을 증명하기도.

김주헌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와 한층 차분해진 어조, 은은한 미소로 시즌2와는 달라진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시즌2에서 빌런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였기에 변화한 모습으로 시즌3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앞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보여줄 김주헌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김주헌을 비롯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오늘(29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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