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영변핵시설 확장 계속”

이하경 2023. 4. 29.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곳곳에서 확장 및 개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특히, 실험용 경수로(ELWR), 5MW(메가와트) 원자로, 우라늄 변환시설 등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감지됐으며 구룡강 댐과 건물 신축 프로젝트도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안북도 영변군에 있는 북한 핵단지는 핵탄두에 들어가는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이나 고순도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종합시설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곳곳에서 확장 및 개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특히, 실험용 경수로(ELWR), 5MW(메가와트) 원자로, 우라늄 변환시설 등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감지됐으며 구룡강 댐과 건물 신축 프로젝트도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활동이 “핵물질 생산능력의 다양한 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평안북도 영변군에 있는 북한 핵단지는 핵탄두에 들어가는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이나 고순도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종합시설입니다.

38노스는 “북한 무기고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필요한 무기급 핵물질의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촉구가 빈말이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