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멕시코 오픈 2R 공동 32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3. 4.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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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에서 공동 32위로 도약했다.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각)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2타를 줄인 김성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50위에서 공동 32위로 18계단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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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에서 공동 32위로 도약했다.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각)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2타를 줄인 김성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50위에서 공동 32위로 18계단 뛰어 올랐다. 공동 9위 그룹(8언더파 134타)과는 4타 차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톱10 1회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다시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2번 홀 버디로 되갚았다.

이후 김성현은 5번 홀에서 버디, 6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고, 2타를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안병훈과 노승열은 각각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9타를 잃어 7오버파 149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토니 피나우(미국)는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13언더파 129타로 선두에 자리했다. 브랜던 우(미국)와 에릭 반 루이옌(남아공)이 12언더파 130타로 그 뒤를 이었다.

욘 람(스페인)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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