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곳곳 비…내일까지 강한 바람

차민진 2023. 4.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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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강풍도 몰고 왔는데요.

내일까지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는 순간 초속 20m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비는 중부와 동쪽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소강에 든 지역도 있고, 빗줄기가 굵은 편은 아닌데요.

오후 수도권과 영서는 돌풍과 벼락이 요란하게 칠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 곳곳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현재 거제와 여수는 시정이 70m 안팎으로 크게 좁아져 있고요.

서해안에도 안개가 껴있습니다.

오전까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비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하는 건데요.

현재 서울 15.5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낮에도 16도 선에 그치겠고요.

대구는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차츰 기온이 제 자리를 찾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8도 등 쌀쌀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8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낮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모레에는 맑은 하늘 속 평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비바람 #안개 #한낮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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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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