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자기 대표작가 지산 이종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전

최창호 기자 2023. 4.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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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지산 이종능 작가의 '순천만 토흔 나들이 展'이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종능 작가는 '토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출해 현대인들에게 꿈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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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지산 이종능 작가의 '순천만 토흔 나들이 展'이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종능 작가 제공)2023.4.29/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도예가 지산 이종능 작가의 '순천만 토흔 나들이 展'이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종능 작가는 '토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출해 현대인들에게 꿈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 특별전에서 선보인 달항아리 연작들과 세계 도자기사에 유일무일한 토흔 달항아리,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 오마주 작품과 벽화 등 흙의 미학을 추구해 온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2002년 부산아시아 게임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됐고 한국월드컵 홍보다큐 '동쪽으로의 출발'에서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202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행사에 BTS와 함께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

이 작가는 "토흔(土痕)은 1300도의 장작 불길 속에서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유약에 의존하는 기존틀에서 벗어나 흙의 고유한 색과 느낌을 오롯이 그대로 표현하는 도예기법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기보다는 현대인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주고 꿈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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