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2022년 축구 월드컵에 이어 2027년 농구 월드컵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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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29일(한국시간) "2027년 남자 월드컵을 카타르에서 열고, 2026년 여자 월드컵은 독일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FIBA 월드컵은 남녀 모두 4년 주기로 열리는데 여자 대회는 지난해 호주에서 열렸고, 남자 월드컵은 올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할 예정입니다.
카타르는 지난해 축구 월드컵 개최를 전후해 성 소수자와 외국인 노동자 인권 문제 등으로 논란이 불거졌으나 2027년 농구 월드컵 개최권까지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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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축구연맹 FIFA 월드컵을 개최했던 카타르가 2027년 국제농구연맹 FIBA 남자 월드컵도 열게 됐습니다.
FIBA는 29일(한국시간) "2027년 남자 월드컵을 카타르에서 열고, 2026년 여자 월드컵은 독일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FIBA 월드컵은 남녀 모두 4년 주기로 열리는데 여자 대회는 지난해 호주에서 열렸고, 남자 월드컵은 올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할 예정입니다.
남자 농구 월드컵은 2019년 중국, 올해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아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남자 농구 월드컵은 지난해 축구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32개 나라가 출전합니다.
축구 월드컵은 2026년 대회부터 참가국 수가 48개로 늘어납니다.
카타르는 지난해 축구 월드컵 개최를 전후해 성 소수자와 외국인 노동자 인권 문제 등으로 논란이 불거졌으나 2027년 농구 월드컵 개최권까지 갖게 됐습니다.
또 카타르는 2024년 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개최하고,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도 유치했습니다.
AP통신은 "카타르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2024년 프랑스 파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2032년 호주 브리즈번까지 개최지가 정해졌습니다.
(사진=FIBA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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