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유발하는 뇌 건강에 '못된 음식' Best 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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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88하게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대다수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뇌건강에 나쁜 못된 식품을 맛이 좋다는 이유로 거리낌 없이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뇌 건강을 악화시켜 치매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술은 알코올 성분 때문에 뇌 속에 전두엽 해마 등의 기억 능력을 수행하는 기관을 손상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미실 경우 치매 증상 중 하나인 인지 능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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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88하게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대다수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몸은 건강한데 인지능력이 떨어져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00세 건강시대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치매이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뇌건강에 나쁜 못된 식품을 맛이 좋다는 이유로 거리낌 없이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뇌 건강을 악화시켜 치매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트랜스지방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산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액체 상태의 식물성 기름을 반고체나 고체상태로 가공한 지방으로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가공된 음식인 빵과 쿠키, 그리고 튀긴 음식에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빵과 쿠키의 맛과 바삭함을 위해 들어가는 트랜스지방인 쇼트닝은 체내에 들어와 뇌의 모세혈관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매일 습관적으로 먹는 빵과 쿠키는 만성적인 높은 혈당과 필요 이상의 당으로 혈관을 공격하고 뇌신경을 손실시켜 치매를 유발한다.
우리 뇌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당이 필요하다. 하지만 필요 이상이 당이 공급되면 뇌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고 인지능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한다.
일본 규슈대 연구팀이 60세 성인 남녀 1600명의 혈중 트랜스 지방 농도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혈중 트랜스 지방 농도에 따라 대상자를 4개 그룹을 나눴을 때 혈중 트랜스지방 수치가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치매에 걸린 확률이 52% 높았고,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은 39%가 더 컸다.
알코올
술은 알코올 성분 때문에 뇌 속에 전두엽 해마 등의 기억 능력을 수행하는 기관을 손상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미실 경우 치매 증상 중 하나인 인지 능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구미 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393만3382명을 평균 6.3년 추적 관찰한 결과, 지속적인 과음인 치매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는 결과를 올해 초 발표했다.
하루 음주량을 기준으로 비음주군, 저위험 음주군(15g 미만), 중위험 음주군(15g 이상∼30g 미만), 고위험 음주군(30g 이상)으로 나눠 음주량의 변화가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고위험 음주를 유지한 사람들의 치매 발병 위험은 비음주군보다 8% 높았다.
알코올 15g은 대략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고위험 음주에서 중위험 음주로 음주량을 줄인 사람들은 고위험 음주를 유지한 사람들과 비교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햄 소시지 등 가공육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섭취를 줄여야 한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40~69세 성인 49만3888명의 고기를 섭취하는 습관과 인지기능 저하의 상관관계를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21년 발표했다.
연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하루 25g씩의 가공육을 섭취했을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44%로 높아졌고, 그중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52%로 증가했다. 반면 가공되지 않은 고기를 하루 50g씩 섭취했을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19%로 나타났고,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30% 낮았다.
연구팀은 가공육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 아질산염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나트륨 함량이 높아 치매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 발생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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