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4812명, 전주보다 1000명 늘어…위중증 1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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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하루 전국에서 1만481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812명 늘어 누적 3115만7272명이다.
최근 4주간 토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8일 1만362명→4월15일 1만1675명→4월22일 1만3793명→4월29일 1만4812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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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요일 기준 확진자 증가 추세…사망자 3명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지난 28일 하루 전국에서 1만481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812명 늘어 누적 3115만7272명이다.
이는 전날(1만3791명) 대비 1021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22일(1만3793명)보다 1019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4주간 토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8일 1만362명→4월15일 1만1675명→4월22일 1만3793명→4월29일 1만4812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일일 확진자는 1만1834명→5027명→1만4817명→1만6383명→1만4284명→1만3791명→1만4812명으로, 일평균 1만29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만47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이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 25명, 유럽 2명, 미주 6명, 아프리카 1명, 호주 1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663명, 경기 4282명, 인천 1041명 등 수도권에서 8986명(60.6%)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5826명(39.3%)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700명, 부산 598명, 충남 543명, 전남 531명, 광주 482명, 전북 471명, 대구 453명, 경북 434명, 충북 430명, 대전 416명, 강원 321명, 제주 179명, 울산 163명, 세종 9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1명으로, 전날(144명)보다 3명 줄었다. 신규 입원 환자는 32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3명으로, 직전일(11명)보다 8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474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4.9%다. 보유 병상은 261개로, 이 중 170개가 사용 가능하다.
다음 달에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격리기간 단축 등 일상회복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음 달 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우리 방역 당국도 2020년부터 3년 넘게 유지한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확진자 격리 기간은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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