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뛰고, 이강인 찌르고?…토트넘도 이강인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는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며 "아틀레티코의 주요 라이벌은 EPL 클럽들이며, 토트넘과 같은 팀들도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라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존재는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다룰 때 반드시 나올 만한 이야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이강인은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지난겨울 여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이적설이 더욱 뜨거워졌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끝이 없다. 이번에는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며 “아틀레티코의 주요 라이벌은 EPL 클럽들이며, 토트넘과 같은 팀들도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라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창의성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플레이 메이커 유형의 선수다. 토트넘이 찾는 유형의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꾸준히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과 연결됐던 제임스 메디슨이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등의 선수들이 플레이 메이커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강인이 이강인이 토트넘과 연결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선배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강인의 적응을 도와줄 수 있을 정도로 잉글랜드 생활을 오래 했음은 물론 토트넘 내 입지도 탄탄하다. 손흥민의 존재는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다룰 때 반드시 나올 만한 이야기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토트넘이 아틀레티코보다 더 나은 선택지라고 확언하기에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먼저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오랫동안 지낸 만큼, 환경적인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토트넘보다 아틀레티코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적을 것이다.
팀 상황도 그렇다. 토트넘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을 위해 리그에서 4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5위나 6위로 마감해 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악의 경우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 밀려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UCL에 출전하는 팀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으려면 더 높은 대회에 출전하는 게 좋은 만큼, 이강인 입장에서도 UCL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이 나은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