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시즌2 "현실 모터스포츠 찐 감성 담았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즌2 기념 쿠폰
① AZDX6RW67UMK: 3000 루찌
② LPRR4SD47DRV: 케피 이모티콘 세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즌2 부제는 월드 카트 챔피언십이다. 시네마틱 트레일러로 이미 만나본 것과 같이 레이싱 콘셉트로 한 WKC 테마를 포함해서 다양한 이벤트, 시스템들을 준비했다"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가 5월 11일 출시할 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즌2 '월드 카트 챔피언십'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월드 카트 챔피언십 업데이트는 현실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권대원 니트로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레이싱 게임인 만큼 가장 잘 어울리는 테마라고 생각했다"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 트랙은 싱가포르 서킷 트랙, 코리아 서킷 트랙, 브라질 서킷 트랙, 일본 서킷 트랙 총 4가지 트랙으로 구성됐다. WCK 테마 트랙과 함께 '빌리지 시청 광장'과 '빌리지 산들바람 공원'이라는 아이템 트랙 2종도 새롭게 도입된다.
최준 니트로 스튜디오 배경 디자이너는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는 레이싱 기술과 속도를 즐기는 것이 주 목표다. 모든 트랙이 아이템 트랙이 아닌 스피드 트랙으로 이뤄져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는 서킷마다 로드와 배경을 개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 안에서 각각 콘셉트를 살리기가 많이 어려웠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고증을 지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고충도 공유했다.
최 디자이너 설명에 따르면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에는 차량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타이어 펜스, 소방차, 견인차 등 현실 조형물을 적절하게 배치해 현실감을 끌어올렸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트랙의 경우 공공도로에 방호벽을 세운 스트리트 서킷으로 변경시킨 콘셉트다.
이에 따라 방호벽과 좁고 긴 도로가 펼쳐지고 도로에는 공공도로 차선이 남아있는 등 디테일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각 나라 대표 랜드마크, 축제를 배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즌2에서는 신규 캐릭터 4종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카트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경험을 보유한 전설의 레이서 데릭, 미식축구 러닝백 출신 레이서 오리온, 카트라이더 원작에서 유명한 해적 선장 로두마니, 동화나라 프레티온의 티이라다.
권 아트 디렉터는 "유저들 사이에서 티아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새롭고 더 예쁘게 만들까 고민했다. 그 결과 본인이 좋아하는 마법에 관해서는 자신감이 크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굉장히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캐릭터 외에 다오 등 기존 캐릭터들도 모터스포츠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시즌 2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프레티온의 신비한 수정 구슬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이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오와 친구들은 여러 위험과 대결 속에서 우승을 위해 격렬하고 스피디한 레이싱 경기를 펼치게 된다.
-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 개발 비하인드
신규 트랙과 캐릭터 소개 이후 조 디렉터는 시즌2로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시스템을 설명했다. 시즌2에서는 라이센스가 L2까지 확장된다. 기존 L3 라이센스로 제한됐던 4, 5레벨 트랙이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조 디렉터는 "다양한 기술이나 주행을 연습할 수 있는 연습장을 추가했다. 또한 라이센스 도전 시 별3개 미션을 성공하면 보다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모드 연구소라는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한다.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이 가장 기본이다. 내부에서는 이외에 다양한 모드 제공을 위한 연구 개발이 한창이다. 모드 연구소는 내부에서 준비한 것들을 소개하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모드 연구소를 통해 많은 유저가 기다렸던 '무한 부스터 모드'가 개방된다. 원작에서는 드리프트 한 번에 부스터 하나를 획득했다면 무한으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원작처럼 단순 하나가 아닌 다양한 규칙을 통해 부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
페인트와 스티커를 활용해 카트 바디를 꾸미는 리버리 시스템에는 스티커 마켓이 도입된다. 스티커 마켓에서는 직접 만든 루찌로 커스텀 스티커를 사고 팔 수 있다. 구매한 스티커는 수량이나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스티커 가격은 500루찌로 고정이다. 일정 양의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판매 금액은 해당 레이서가 직접 가져간다.
새롭게 추가되는 '리플레이' 기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플레이는 단순 다시 보기 기능 외에 다각도 다시 보기, 배속 모드, 슬로우 모션, 줌 인 아웃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리플레이는 기본적으로 게임 플레이 디바이스에 저장된다. 보관함을 활용하면 게임 플레이 외 기기에서도 리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 아이템과 그랑프리를 소개했다. 시즌2 레이싱 패스에서는 스마트 레이서 크리스, 엔지니어 디지니, 렉카, 킬러, 티아라 풍선 등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아이템으로는 풍선이 등장한다.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풍선은 레이스에서 여러 이로운 효과를 주는 용도로 개발했다. 풍선은 한 판에 하나씩 소모된다. 루찌를 사용해 보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원작에서 풍선은 미사일을 맞았을 때 피해를 줄여주는 효과만 부여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급 등급에서는 스피드전의 자동 게이미 충전 속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부여된다. 또한 스피드전에서 풍선을 달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풍선 업그레이드 확률은 확정적이다. 한 번 업그레이드 완료하면 해당 종류 풍선을 모두 소모해도 사라지지 않으니까 충전만 하면 된다. 충전 비용은 등급과 관계 없이 모두 동일하다.
시즌2 그랑프리는 시즌1과 같이 아이템, 스피드 총 2종으로 진행된다. 시즌1 성적을 가산점으로 지원한다. 시즌2에서는 승급도 보다 수월하게 개선된다. 등급 상승에 필요한 GPP가 하향되고 연승 보너스 획득 조건이 3등까지 확장된다.
시즌2 그랑프리 보상은 최종 등급이 아닌 시즌 중에 달성한 최고 등급 기준으로 주어진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와일드 더스트, 와일드 크리스, 스카이로켓, 스카이 레이서 다오가 보상으로 나타났다. 시즌2부터는 시즌 별 상위 100위의 레이서가 등재되는 명예의 전당도 추가된다.
시즌2에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IPX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가 주인공이다. 조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IPX 협업에서는 우주스타 BT21 매력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시즌2 소개를 마친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유저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만큼 게임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많은 질타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보다 재밌는 게임으로써 플레이하길 원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개발팀 모두 주의 깊게 보고 있고 게임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까 믿고 플레이하길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즌2 월드 카트 챔피언십 PIT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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