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단열차 운행 계속…추경으로 사업비 1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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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과 단양을 잇는 종단열차가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그런데 영동군과 단양군 의회와 지역 기관단체의 운행 요구가 잇따르자, 열차 운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종단열차 운행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종단열차는 2014년 5월 개통한 이래 하루 4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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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영동과 단양을 잇는 종단열차가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열차 운행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애초 도는 비용 대비 이용률이 적다는 이유로 종단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런데 영동군과 단양군 의회와 지역 기관단체의 운행 요구가 잇따르자, 열차 운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최근 철도 이용객이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고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던 2020년에는 이용률이 58.9%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89.2%까지 올라왔다.
도 관계자는 "충북 종단열차 운행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종단열차는 2014년 5월 개통한 이래 하루 4회 운행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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