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보다 코카콜라?…주류·커피 사업 등 사업 전반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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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오프닝으로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코카콜라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카콜라 제로 및 코스타 커피 등의 강세와 중국 시장 정상화에 따른 코카콜라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지난 코카콜라 제로 및 코스타 커피 등의 강세와 중국 시장 정상화에 따른 코카콜라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주주 환원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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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프닝도 수혜…주주환원 정책도 '맑음'
"펩시보다 밸류에이션 매력 우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코카콜라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와 코스타 커피 판매량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드러내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코카콜라가 경쟁사인 펩시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는 지난 분기 대비 8% 성장했고, 코스타 커피는 영국, 중국 지역 강세로 9% 증가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60.9%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1분기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코카콜라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매출은 7~8%, 주당순이익은 4~5% 늘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한 활동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잭앤코크 (Jack and Coke)를 중심으로 한 주류 사업과 커피 사업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제로 및 코스타 커피 등의 강세와 중국 시장 정상화에 따른 코카콜라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주주 환원 정책도 눈여겨볼 만하다. 코카콜라는 올해 1분기 배당금 1억 달러를 지급했고, 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코카콜라 제로 및 코스타 커피 등의 강세와 중국 시장 정상화에 따른 코카콜라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주주 환원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1년 배당성향은 76%로 최근 5년 평균 84.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코카콜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경쟁사인 펩시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코카콜라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12MF ROE)은 42%로 지속적 주주 환원에 기반하여 시장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펩시 53%보다 낮다. 그는 “코카콜라의 글로벌 음료 시장점유율 또한 34.5%로 펩시 48.3%에 뒤처진다”며 “코카콜라의 주가수익성장배수(PEG)는 3.5배로 펩시의 3.2배와 비슷하나, 필수소비재 산업 2.7배 대비 높아 산업대비 주가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는 수요감소와 판매량 감소, 원가 상승 등을 꼽았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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