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벌랜더, 재활 등판 정상 소화…'선발 줄부상' 메츠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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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40·뉴욕 메츠)의 복귀가 임박했다.
ESPN에 따르면 벌랜더는 메츠 산하 빙햄턴 럼블포니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 4⅔이닝을 던졌다.
벌랜더의 복귀는 메츠에 천군만마다.
이런 가운데 벌랜더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메츠도 비로소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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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저스틴 벌랜더(40·뉴욕 메츠)의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ESPN은 29일(한국시간) "벌랜더가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 등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벌랜더는 메츠 산하 빙햄턴 럼블포니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 4⅔이닝을 던졌다.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 피칭을 했고,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다. 총 투구수는 69개.
라이브 피칭에서 43구를 던진 벌랜더는 재활 등판에서 투구수를 늘리면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등판한 벌랜더는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 통산 세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 메츠와 2년 867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새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오른쪽 대원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서 아직 메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벌랜더의 복귀는 메츠에 천군만마다. 메츠는 현재 선발 호세 퀸타나(왼쪽 갈비뼈), 카를로스 카라스코(오른쪽 팔꿈치)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맥스 슈어저는 투구 중 이물질 적발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벌랜더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메츠도 비로소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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