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도 과거 광고 미팅서 눈물 “자괴감, 얼굴 근육 안 움직여”(결말동)[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4.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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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 한혜진이 괴로웠던 미팅을 회상했다.

4월 28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부산출신 뮤지컬배우 동거남 정한샘과 광고모델 동거녀 조한빈이 그려졌다.

이어 두 사람은 서울로 향했고, 조한빈은 첫 서울 미팅에 바짝 얼었다.

이에 한혜진은 "광고 미팅가면 저런 거 많이 시킨다. 표정을 다양하게 대여섯 가지만 보여 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하다하다 도저히 안 되면 그런 내 자신이 힘든 거다. 모델을 그만하고 싶었다"라며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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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결혼 말고 동거' 한혜진이 괴로웠던 미팅을 회상했다.

4월 28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부산출신 뮤지컬배우 동거남 정한샘과 광고모델 동거녀 조한빈이 그려졌다.

이날 조한빈은 에이전시를 돌아다니면서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정한샘은 얼굴이 부었다는 조한빈을 위해 꿀 녹차를 준비했다. 이에 한혜진은 “실제 청담동 아이돌 부기빼는 방법이라고 해 실제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울로 향했고, 조한빈은 첫 서울 미팅에 바짝 얼었다. 에이전시에서는 "표정 간략하게 10개 정도만 보여달라"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광고 미팅가면 저런 거 많이 시킨다. 표정을 다양하게 대여섯 가지만 보여 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하다하다 도저히 안 되면 그런 내 자신이 힘든 거다. 모델을 그만하고 싶었다"라며 몰입했다.

한혜진은 "나중에는 어떻게 하는지 아냐. 저는 무표정 밖에 없는데요 하고 나온 적도 있다. 그리고 나와서 울었다. 안 되는 거다. 아무리 웃는 표정이랑 화내는 표정을 하라고 하는데 얼굴 근육이 안 움직인다. 그러고 나서 5년쯤 하면 거의 고인물이 된다. 열 세개 정도 할까요?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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