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사망' 뉴스 악몽" 이수민, 父 건강에 집착한 이유[금쪽상담소]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부친의 건강에 집착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용식은 "딸은 나만 보면 '먹지 마, 운동해, 앉아 있지 마'라고 한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건강에 대해 뇌경색, 고혈압, 당뇨를 언급한 뒤 "24시간 아빠만 쫓아다니고 싶다"고 이용식의 건강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수민을 향해 "아버지보다 (이)수민 씨가 더 걱정이다. 아버지 건강에 과하게 몰두된 부분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수민은 "솔직히 말하면 악몽을 많이 꾼다. 항상 똑같은 악몽인데, 꿈에서 뉴스에 '이용식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이 보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이야기를 처음 들은 이용식은 "딸에게 트라우마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미안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5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