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이로 사느라 고생했다"…임지연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 [TEN이슈]

우빈 2023. 4. 29.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임지연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TV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임지연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TV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임지연은 "너무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면서 "'더 글로리' 박연진은 저에게 도전이었고,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저는 언제나 좌절하고 매번 자책만 하는데 그런 생각들이 가끔은 '나는 좀 불행한가'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더라. 그래서 오늘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동료들 앞에서 제 자신에게 좀 말해주고 싶다. 연진이로 사느라 너무 고생했고, 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라는 말했다. 
 
이어 "멋지다. 연진아!"라며 작품 속 명대사를 말해 박수를 받았다. 

임지연은 "앞으로 제게 주어진 작품과 역할에 대해 어떠한 노력을 해서라도 반드시 잘 해내는, 그런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이자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창시절 가혹한 폭력을 행사했던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아 간담이 서늘해지는 모습부터 자신의 과거로 인해 밑바닥까지 가게 되는 인물을 생생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첫 악역임에도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경신했다. 임지연은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트로피를 안으며 최고의 전성기 임을 입증했다. 

임지연은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