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비 재평가?’ 김선형, PO 최다 득점-어시스트 더블더블 5회

이재범 2023. 4. 29.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형이 득점과 어시스트로 더블더블 5회를 기록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로 더블더블 5회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을 돕는 능력까지 탁월한 김선형에게 한 번도 더블더블을 허용하지 않은 LG의 수비를 재평가해야 하는 수준이다.

김선형은 그렇게 수비를 당하더라도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두 자리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선형이 득점과 어시스트로 더블더블 5회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기록이다. 이렇게 되면 LG의 수비를 재평가해야 한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8경기에 나서 평균 15.4점 8.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전주 KCC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14.3점 10.3어시스트를,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6.0점 4.7어시스트를, 안양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평균 16.0점 1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와 최소 3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에 이는 달라질 수 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로 더블더블 5회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허재와 김승현, 양동근이 4회로 최다였다.

더구나 김선형은 이번 시즌에만 5회 기록하고 있어 더더욱 두드러진다.

김선형은 KCC와 3경기, KGC인삼공사와 2경기 모두 득점과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하지만, LG와 맞대결에서는 다른 시리즈보다 어시스트가 절반 수준이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을 돕는 능력까지 탁월한 김선형에게 한 번도 더블더블을 허용하지 않은 LG의 수비를 재평가해야 하는 수준이다.

김선형은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했다고 해도 득점에서 22점과 10점으로 편차를 보였다.

자밀 워니의 득점 부진까지 겹쳐 SK의 승패 희비가 엇갈렸다고 바라본다. SK는 1차전에서 77-69로 이기고, 2차전에서 67-81로 졌다.

KGC인삼공사의 김선형 집중 견제는 계속 될 것이다. 김선형은 그렇게 수비를 당하더라도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두 자리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김선형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2차전에서 허일영과 오재현의 3점슛의 정확도가 유독 떨어졌다.

이들이 김선형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려준다면 김선형과 SK는 신바람을 낼 수 있다.

김선형이 과연 또 한 번 더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 3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