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장관 "한미 로봇산업 파트너십,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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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해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회사 설립자인 마크 레이버트를 만나 글로벌 로봇기술 동향과 한국의 로봇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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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내 '첨단로봇 산업전략 1.0' 발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해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회사 설립자인 마크 레이버트를 만나 글로벌 로봇기술 동향과 한국의 로봇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우수한 제조 역량을 보유한 현대차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가져올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AI(인공지능)가 융합된 첨단로봇이 차세대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도 첨단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 및 글로벌 거점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한미 간 첨단로봇 기술협력의 수준과 폭을 확대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시작한 로봇 기업이다. ‘로봇 개’로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 등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한 데 이어 국내 시장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에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AI, 운동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첨단로봇 개발을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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