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서 10호골 도전…'7시즌 두자릿수 골' 눈앞

박지혁 기자 2023. 4.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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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10호골에 도전한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에 성공한다.

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매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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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4경기에서 3골 몰아쳐
한 골 더 넣으면 EPL 통산 103골로 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반 34분 1-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9호 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고 5경기를 남긴 토트넘은 5위로 올라갔다. 2023.04.28.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10호골에 도전한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에 성공한다.

토트넘은 5월1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2~2023 EPL 34라운드를 갖는다.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23골로 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안와골절과 수술, 2022 카타르월드컵 등의 변수로 리그 9호골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어 특유의 몰아치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매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을 넣었다.

또 손흥민은 EPL 통산 102골을 기록 중으로 한 골을 추가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맨유에서 뛰며 EPL 통산 103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얼마나 꾸준히 기록했느냐는 특급 공격수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다.

리그 4위 이내에 들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대하는 토트넘에게도 리버풀전은 매우 중요하다.

33경기를 치른 5위 토트넘(승점 54)은 두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유(승점 60)에 크게 뒤진다. 승점 차가 6으로 많이 벌어진 상태다.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으면서 맨유가 미끄러지길 기대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미 토트넘의 4위 진입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리버풀(승점 53)은 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이 맞대결에서 패하면 순위 역전을 허용하며 큰 폭으로 내려갈 우려도 있다. 손흥민의 발끝에 토트넘의 운명이 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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