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60m 질주' 득점…라리가 이주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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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간) "이강인이 헤타페를 상대로 터뜨린 두 번째 골이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강인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당시 이강인의 골에 대해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이강인의 위대한 퍼포먼스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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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간) "이강인이 헤타페를 상대로 터뜨린 두 번째 골이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2-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50분 마요르카 진영에서 공을 잡은 그는 60m 이상을 드리블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당시 이강인의 골에 대해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이강인의 위대한 퍼포먼스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한 그의 활약을 인정, 3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마요르카 구단 역시 경기 후 SNS를 통해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한 뒤 "킹(왕)"이라고 극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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