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강인 관심..."아틀레티코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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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실력, 발전 가능성, 팀을 이끄는 능력 그리고 아시아에 미칠 수 있는 경제적 영향까지 좋아한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선수의 상황과 가능한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아틀레티코의 주요 경쟁자이다. 토트넘 같은 팀은 다음 시즌을 위해 이강인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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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실력, 발전 가능성, 팀을 이끄는 능력 그리고 아시아에 미칠 수 있는 경제적 영향까지 좋아한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선수의 상황과 가능한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아틀레티코의 주요 경쟁자이다. 토트넘 같은 팀은 다음 시즌을 위해 이강인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도 이강인과 같은 플레이메이커 유형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그리고 올리버 스킵은 모두 중원 싸움에 능숙한 스타일의 선수들이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넣어주고, 경기를 운영해주는 능력은 토트넘의 부족한 능력으로 꼽힌다.
아틀레티코도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가져올 수 있는 효과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겠지만 토트넘은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조차 없다. 이미 손흥민의 존재로 토트넘은 아시아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리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까지 영입한다면 아시아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토트넘은 아틀레티코처럼 곧바로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수 영입보다는 감독과 단장 선임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감독과 단장으로 어떤 인물을 데려오는지에 따라서 선수 영입 기조도 많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 영입보다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그에 비해 아틀레티코는 협상에 집중할 수 있는 팀이다. 이미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확정적이다. 세대교체도 필요한 아틀레티코이기 때문에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약 443억 원)지만 마요르카는 더 낮은 금액으로 선수를 매각하고, 협상에 다른 선수가 포함되는 걸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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