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화재, 그랜저·EV9 생산 어렵다
2023. 4. 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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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코레스 화재, 범퍼 빔 생산 불가 현대자동차그룹이 1차 협력사 화재로 일부 제품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주시 완주군에 위치한 대주코레스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범퍼 빔 생산라인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생산을 멈춘 제품은 현대차 그랜저, 아이오닉 6, 기아 K5, K9, EV6, EV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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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코레스 화재, 범퍼 빔 생산 불가
현대자동차그룹이 1차 협력사 화재로 일부 제품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주시 완주군에 위치한 대주코레스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루미늄 압출, 가공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자동차 분야는 범퍼 빔, 배터리 하우징, 선루프 레일, 사이드실 등을 다루고 있다.
화재는 지난 27일 새벽에 발생했다. 당시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하고, 완주군이 재난 문자를 발송할 정도로 불이 컸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범퍼 빔 생산라인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생산을 멈춘 제품은 현대차 그랜저, 아이오닉 6, 기아 K5, K9, EV6, EV9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사전 재고 확보에 집중하고 이번 화재를 양산 연속성 검증 기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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