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첫 회부터 최고 16.1%..명불허전 한석규의 귀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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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 1회는 수도권 기준 13.1%, 전국 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사부와 그의 라이벌이었던 차진만의 대립 양상이 그려진 가운데, 탈북 환자 송환을 앞두고 혼란이 야기된 돌담병원의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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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 1회는 수도권 기준 13.1%, 전국 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역대 SBS 금토드라마 1회 시청률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1%까지 치솟았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5%를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회에서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돌담병원 히어로들 '돌담져스'의 귀환이 그려졌다. 여전히 이들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사부의 오랜 꿈 '권역외상센터'가 열리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몰입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탈북 총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헬기를 타고 해경 함정에 도착한 서우진(안효섭 분)과 박은탁(김민재 분), 정인수(윤나무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환자는 출혈이 심한 상태로, 헬기 이송 시간도 버티지 못할 만큼 위중했다. 열악한 환경 속 서우진은 휴가 중인 김사부에게 지원 요청을 한 후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이어 김사부가 차은재(이성경 분), 장동화(이신영 분)와 함께 합류했다. 심정지가 온 환자를 간신히 살려냈지만 여전히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외통수로 몰린 가운데 김사부는 '인저리 사이트 패싱'을 결정했다. '돌담져스'는 척척 맞는 호흡으로, 극한의 긴장감과 경이로움이 오가는 수술을 진행했다. 무모하고도 위험한 결정이었지만, 김사부를 따라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돌담져스'의 모습이 전율을 안겼다.
그러나 환자를 돌담병원으로 이송하려는 김사부의 시도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막히게 됐다. 북한측 실무자들이 회담을 끝내고 평양으로 돌아갈 때까지, 탈북자들을 대한민국 영토에 들일 수 없다는 상부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결국 김사부가 찾은 돌파구는 '비공식적'으로 탈북 환자들을 이송하는 것이었다. 다음날 저녁 6시까지 절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게 조건. 그것이 가능한 곳은 돌담병원에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아직 준공허가가 나지 않은 '권역외상센터'였다. 담당 공무원이 언제 병원에 들이닥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장기태(임원희 분)는 격렬히 반대했지만, 외상센터의 문은 열리고 말았다. 김사부는 "우리 외상센터 첫 손님이다. 무조건 살리자"라며 서우진과 외상센터의 비공식 첫 수술을 완료했다.
방송 말미에는 철통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외상센터에 차진만(이경영 분)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차진만은 박민국(김주헌 분) 원장에게 외상센터장을 제의받고 이곳에 방문했던 것. 김사부를 무시하고 지나친 차진만은 차은재 앞에 섰고, 그가 차은재의 아버지로 밝혀지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김사부와 그의 라이벌이었던 차진만의 대립 양상이 그려진 가운데, 탈북 환자 송환을 앞두고 혼란이 야기된 돌담병원의 모습이 예고됐다.
극 중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는 명불허전 연기로 귀환을 알렸다. 낭만 카리스마를 장착한, 시청자들이 그리워하던 김사부 모습 그대로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2회에서는 더욱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사부가 비밀을 지키면서 탈북 환자를 살려내고 외상센터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깜짝 등장할 특별 출연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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