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슈퍼카+건물주' 팝핀현준, 충격 과거..."2년간 노숙자 생활"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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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팝핀현준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팝핀현준을 만나다] "이 형님은 인정".. 슈퍼카 6대, 마포 건물주된 국보 댄서 근황, 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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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팝핀현준을 만나다] “이 형님은 인정”.. 슈퍼카 6대, 마포 건물주된 국보 댄서 근황, 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였던 팝핀현준은 "제가 연습실에서 오래 있었다. 전에는 노숙자 생활을 했다. 어릴 때 집이 부도가 났기 때문이다. 길에서 먹고 자다가 춤이 너무 좋아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 집도 절도 없는 저를 춤 하나 보고 뽑아준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회사에서 ‘옷이 왜 그러냐’라고 하길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연습실에서 먹고 자고 할 수 있게끔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습실의 환경이 좋지 않아 건강을 헤쳤다고. 그는 "하도 라면만 먹어서 위궤양이 왔다"면서 "멤버 성은이 누나가 연습을 위해 회사에 왔다가 알아차리고 병원에 보내줬다. 캔으로 된 참치 죽을 박스로 사주며 라면 먹지 말고 그거 먹으라고 했다"고 말하며 멤버 임성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생활고의 이유에 대해 "17살 때 집이 부도가 났다. 저는 혼자 남았고 집에는 빨간 딱지가 붙고 압류되어 살 수 없게 됐다. 학교 친구들도 다 알게 돼 저를 위해 도시락을 싸왔다. 선생님한테 ‘언제 동정해달라 그랬냐’며 따졌다. 그리고 학교를 그만두고 길에서 2년을 살기 시작했다. 손님들이 남기고 간 감자튀김을 주워 먹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힘든 과거를 보낸 팝핀현준은 슈퍼카 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돈으로 환산하면 13억 이상인 것으로 알려질 만큼 '플렉스'를 선보이고 있다.
핀현준은 "인터넷 보니 구형 람보르기니 갖고 너무 자랑하는 거 아니냐는 글이 있더라. 나는 그 차가 좋은 건데. 그래서 '그래? 그럼 신형 사면 되지' 하고 신형을 샀다"면서 "길거리에서 먹고 자던 노숙자도 건물주가 됐다. 너희들도 할 수 있다. 나는 친구들한테 그런 역할 모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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