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자수연구소, '영친왕가 유물과 꽃' 전시회 열어

강수환 2023. 4. 29.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통자수연구소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영친왕가 유물과 꽃'을 주제로 자수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20명이 한국 전통 자수를 기반으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관련 유물을 섬유 작가의 현대적 시선으로 재현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친왕가 유물과 꽃' 전시회 포스터 [한국전통자수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한국전통자수연구소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영친왕가 유물과 꽃'을 주제로 자수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20명이 한국 전통 자수를 기반으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관련 유물을 섬유 작가의 현대적 시선으로 재현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김혜자 한국전통자수연구소장은 "과거의 행적을 따라 빛바랜 기록을 오늘의 채도로 선명하게 수놓은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빛바랜 유물에 다시 한번 찬란한 색을 입히는 시간이자 과거에서 현재로 겹겹이 쌓아 올린 전통 자수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전통자수연구소는 자체 자수 브랜드인 '청청현'과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