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광화문광장 이어 DDP에 ‘벨리곰’ 뜬다

DDP에서 30일부터 열리는 벨리곰 팝업 행사 지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곳곳에서 DDP와 벨리곰의 협업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했으며 DDP라는 숲속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을 다양한 모습의 벨리곰으로 표현했다. 전시 기간에 벨리곰이 깜짝 방문해 방문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DDP의 D-숲, 동굴계단,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장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벨리곰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디자인랩 1층 시민 휴게공간인 D-숲에는 '비-포레스트(B-Forest): 이상한 DDP의 벨리곰'을 주제로 한 6미터 크기의 요정 벨리곰, 다람쥐 벨리곰, 버섯 벨리곰 등 메인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DDPx벨리곰' 협업 팝업스토어는 DDP디자인스토어에 입점한 디자인 우수 중소기업이 개발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2023'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페스타2023 벨리곰 포토존. [연합]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10∼30대 MZ 세대를 타깃으로 만든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7일까지 DDP에서는 회전목마를 비롯해 쿠키런 캐릭터 에어벌룬 포토존과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린이 요리체험, 거리예술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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