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5월 7-8일 기시다 방한"…대통령실 "결정된 바 없어, 협의 중"

맹태훈 기자 2023. 4. 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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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내달 7-8일 한국에서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도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G7에 초청해서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단기간 양국 정상이 잇달아 오가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은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으며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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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정부가 내달 7-8일 한국에서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 추진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다음 달 19-21일)에 앞서 양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며 "한일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하고자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아사히신문도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G7에 초청해서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단기간 양국 정상이 잇달아 오가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은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으며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했다.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는 2011년 10월 이후 12년 동안 단절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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