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텐 하흐가 '극찬'한 대표 유망주…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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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신예' 공격수이자 현시점 유럽 무대를 대표하는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나초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정말 헌신했고, 빠르게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을 계속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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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신예' 공격수이자 현시점 유럽 무대를 대표하는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이 내년 6월까지였지만, 2028년까지 4년을 더 연장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나초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정말 헌신했고, 빠르게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을 계속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가르나초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공격수다. 킥력도 날카로워 크로스와 슈팅도 뛰어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0년 맨유 유소년팀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지난해 맨유에서 프로 데뷔한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 밑에서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활약하는 중이다. 아직 10대 후반의 어린 나이지만, 기대 이상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9경기(선발 10경기)를 뛰면서 5골 6도움을 올렸다. 아직은 같은 포지션에 마커스 래시포드(25)와 안토니(23), 제이든 산초(23)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 탓에 주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가르나초는 이 같은 활약상 속에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출전할 때마다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본래 주급 7천 파운드(약 1,100만 원)를 받고 있었던 가르나초는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5만 파운드(약 7,870만 원)까지 7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입단 후 1군에서 '최저 연봉'을 받고 있던 것을 생각하며 엄청나게 상승한 셈이다.
재계약을 체결한 가르나초는 "정말 자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 맨유에서 여정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겸허하게 생각한다"며 "이미 다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를 즐기고 있으며, 팬들 앞에서 더 많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Manchester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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