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31억원 들여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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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항만 노동자의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31억7천만원을 들여 부산항 16개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장비로부터 노동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보호소(쉘터),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컨테이너 고박과 해체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대(라싱케이지), 컨테이너 고정장치 해체 여부 감지장치, 화물차 과속 알림·단속 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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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노동자의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31억7천만원을 들여 부산항 16개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시설 사업은 모두 47건이며 충돌·끼임 예방(23건), 추락·낙상 예방(18건), 안전 구역 확보(3건), 화재·질식 예방(3건)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장비로부터 노동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보호소(쉘터),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컨테이너 고박과 해체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대(라싱케이지), 컨테이너 고정장치 해체 여부 감지장치, 화물차 과속 알림·단속 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국내 항만에서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부산항 하역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사업 추진하게 됐다"며 "충돌·끼임, 추락·낙상 등 위험 요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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