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법정관리 임박"(상보)

박형기 기자 2023. 4. 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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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지방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위기가 지속되자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법정관리가 임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더 이상 민간 기관이 퍼스트 보스턴을 구할 수 없다고 보고 FDIC가 곧 법정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위기가 다른 분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FDIC는 이 은행의 법정관리를 결정하고 곧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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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산 위기를 맞고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뉴욕 사무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지방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위기가 지속되자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법정관리가 임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FDIC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더 이상 민간 기관이 퍼스트 보스턴을 구할 수 없다고 보고 FDIC가 곧 법정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퍼스트 리퍼블릭은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회사를 내놓았으나 인수할 금융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위기가 다른 분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FDIC는 이 은행의 법정관리를 결정하고 곧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리퍼블릭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이 은행의 주가는 46% 이상 폭락한 1.8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43.30% 폭락 마감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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