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하버드대 연설…"자유 무시, 결연한 연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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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하버드대학에서 정책 연설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단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르자 학생들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결연한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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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하버드대학에서 정책 연설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단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르자 학생들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결연한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된다면 그 공동체는 자유 사회가 아닙니다. 자유 사회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유인이고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이번 정책 연설 주제를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고 정한 건 지금 우리가 사는 디지털 시대 자유의 양면성에 대한 윤 대통령의 생각이 담긴 거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를 찾아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미 동맹은 국방 안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 협력이 동맹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런 디지털 분야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벤치마킹하고 협력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주재하면서 스테판 방셀 모더나 대표 등을 만나 양국 간 첨단산업 클러스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김용우, 영상편집 : 이승진)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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