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에서 개최

강명주 기자 2023. 4. 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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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의 개최 장소가 확정되었다.

LPGA 투어와 BMW 코리아는 "올해 대회 개최지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내 서원힐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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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개최지로 선정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사우스코스. 사진제공=서원힐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의 개최 장소가 확정되었다.



 



LPGA 투어와 BMW 코리아는 "올해 대회 개최지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내 서원힐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본 대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면, 78명이 출전해 72홀 컷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LPGA 투어 공식 대회로 2019년에 처음 개최된 본 대회는 2020년에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으면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이 각각 우승했고, 작년에는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는 "서원힐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골프장 건축가 데이비드 데일과 이번 대회를 위한 전면적인 재설계를 진행 중이다"고 밝히며 "새로운 서원힐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원힐스는 2004년 9홀 코스로 처음 문을 열었고, 2012년에 18홀을 추가했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위해 서원힐스의 웨스트와 사우스 코스는 레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서원힐스는 "이번 레노베이션에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벙커 86개가 포함돼 있다. 이 벙커는 주변 켄터키 블루 페어웨이 그리고 벤트 그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이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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