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아카이브] 윤봉길 의거 91주년
[앵커]
1932년 오늘.
4월 29일은 윤봉길 의사가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부를 향해 폭탄 투척 의거를 벌인 날입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그의 불꽃같은 삶을 KBS 영상자료를 통해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KBS 특별기획 '윤봉길이 살아온 스물다섯 해'/1989.8.15. : "독립투사가 되기 전 윤봉길은 고향 마을에서 농촌 운동에 전념하던 청년이었다."]
[김종하/문화해설사/2021년 인터뷰 : "우리가 보통 윤봉길 의사하면 상하이 의거에 폭탄을 던진 독립투사로만 이렇게 알고 있는데 농촌운동을 한 농민 운동가였습니다."]
["한 청년이 묘비 여러 개를 뽑아다 놓고 그중에서 아버지 것을 찾아달라는 거예요. (글을) 알 수가 없었던 것... 그래서 (윤봉길) 의사는 생각한 거지. 아, 일제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무지다."]
[KBS 특별기획 '윤봉길이 살아온 스물다섯 해'/1989.8.15. : "잃어버린 삼천리를 실력을 쌓아 우리 힘으로 찾아야겠소. 그는 자기 집 사랑에서 동네 청소년들을 모아 야학을 시작했다."]
[윤남의/윤봉길 의사의 친동생/1984년 인터뷰 : "윤 의사가 일생 뒤에 남겨둔 농민독본을 바로 이 집(부흥원)에서 저술했습니다."]
[KBS 뉴스9/2019.4.11. : "임시정부가 침체에 빠졌던 1931년, 청년 윤봉길이 상하이에 도착합니다."]
[KBS 광복 50주년 특집 드라마 '김구'/1995.9.16. : "사내대장부는 집을 나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 거라 배웠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2018.11.13. : "이 노인은 공원에서 윤봉길과 대한민국을 자랑하는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자오 청시엔/2018년 인터뷰 : "윤봉길은 훌륭한 한국의 영웅이고 또한 중국 인민의 영웅이라서 그를 무척 존경합니다."]
[윤주빈/윤봉길 의사 조카손자/KBS '역사저널 그날'/2019.6.23. :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조선을 위한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 놓거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제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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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호 기자 (sputn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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