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펼쳐지는 봄의 제전…'봄 궁중문화축전' 29일 시작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3. 4. 29.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려한 봄날에 오감을 일깨우는 조선 궁궐에서 전통문화 제전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 등 5대 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경복궁에서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팝페라그룹과 퓨전국악가수들의 특별공연인 '궁중풍류'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들이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이 마련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5대 궁궐·종묘 등서 '궁중문화축전' 내달 7일까지 열려
문화체험·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문화재청 제공

화려한 봄날에 오감을 일깨우는 조선 궁궐에서 전통문화 제전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 등 5대 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올해 행사는 '오늘, 궁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유원지로 조성되면서 '창경원'으로 바뀌었던 창경궁은 1983년 명칭을 다시 찾은 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관객 참여형 관람 프로그램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를 진행한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참여하면 조선 영조(재위 1724~1776)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御宴禮)를 준비하는 과정을 다양한 전통 공연,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다만 6일 공연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덕수궁에서는 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할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이란 주제의 공연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7시30부터 70분 동안 펼쳐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양방언 밴드, 6일에는 두 번째달·김준수·하윤주·김무빈, 7일에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의 공연이 열린다.

경복궁에서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팝페라그룹과 퓨전국악가수들의 특별공연인 '궁중풍류'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들이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이 마련된다.

각 궁궐에서 열리는 '궁궐 퍼레이드' 공연도 챙겨볼 만하다. 경복궁은 29일, 창덕궁은 30일, 경희궁은 5월 5일, 덕수궁은 5월 6일에 각각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