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공업 생산 소폭 증가…건설 수주 석 달 연속 부진

홍창진 2023. 4. 29.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월 대구 지역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수주액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3월 건설수주액은 81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2.8% 감소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 광공업 생산은 두 달 연속 늘었으나, 건설수주액은 작년 12월 3천298억 원 이후 석 달 연속 2천억 원 미만으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3월 산업활동 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 3월 대구 지역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수주액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3.2% 증가했다.

업종별로 화학제품(44.4%), 전기장비(21.5%), 자동차(12.9%) 등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전기·가스·증기업(-21.1%), 식료품(-10.7%) 등은 감소했다.

대구의 3월 건설수주액은 81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2.8% 감소했다.

공공 부문에서 치산·치수, 조경공사 등의 수주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78.3% 감소했다. 민간 부문에선 신규 주택,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 감소로 94.0% 감소했다.

경북 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3.3% 감소했다. 기계장비(36.5%), 자동차(31.8%) 등에서 늘었지만 식료품(-26.9%), 전자·통신(-21.1%) 등은 줄었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3천278억 원으로 74.0% 감소했다. 철도·궤도, 발전·송전 등 공공 부문에서 45.5% 줄었고 공장·창고, 기계설치 등 민간 부문도 79.4% 줄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 광공업 생산은 두 달 연속 늘었으나, 건설수주액은 작년 12월 3천298억 원 이후 석 달 연속 2천억 원 미만으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